NMC 중앙응급의료센터 새 사무실 입주
"정부서울청사·서울시청 등 인접, 응급의료 컨트롤타워 활동영역 확대"
2023.06.20 11:08 댓글쓰기

우리나라 응급의료 컨트롤타워인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주영수) 중앙응급의료센터가 출범 21년 만에 열악한 근무환경을 떠나 새로운 곳에 둥지를 틀었다. 


중앙응급의료센터는 최근 서울 을지로입구 중구 다동 db다동빌딩으로 사무실을 이전하고 지난 19일 입주식을 열었다. 


입주식에는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 최성혁 대한응급의학회 이사장 등 정·관·학계 주요 인사 약 3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번 사무실 이전은 직원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올해 2월 '응급의료법 시행규칙', 올해 5월 국립중앙의료원장 직속 편제에 이은 전문성과 독립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 일환이다. 

 

센터는 이제 정부서울청사·서울시청 등 행정기관과 인접해 있고 서울역 KTX 등 교통망이 편리하다는 입지적 장점을 토대로 향후 활동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장은 “보다 나은 근무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보건복지부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앞으로 응급의료체계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도 “우리나라 응급의료가 발전할 수 있도록 수고해주신 중앙응급의료센터의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면서 “이번 이전을 계기로 필수의료 관련 현안을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종성 의원은 “국민들의 응급의료에 관한 수요가 커지고 있는 이 시점이 앞으로 응급의료의 기틀을 강화하는 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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