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간호사 등 의료인력 수급 불균형 문제들을 본격적으로 논의하기 위한 회의체가 구성된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윤동섭)는 오늘(27일)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제22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의료인력 수급대책 TF’를 구성키로 했다.
병원협회는 만성화된 의사 및 간호사 등 의료인력 부족과 수급 불균형 등으로 병원 운영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회원병원을 위해 TF를 구성해 선제적인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TF 위원장에는 이성규 부회장(동군산병원 이사장, 대한중소병원협회장)이 선임됐으며 부위원장은 신응진 정책위원장(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장)이 맡는다.
또한 상임이사회는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K-HOSPITAL FAIR, KHF)’ 명칭을 올해부터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OSPITAL + HEALTH TECH FAIR, KHF)’로 변경키로 했다.
보건의료 및 IT 산업 융합으로 새로운 변혁의 시대를 맞아 건강 증진과 질병 예방을 위한 모든 기술 및 산업을 아우르는 박람회로 선도코자 하는 취지다.
특히 금년 9월 개최 예정인 KHF에는 미국 ‘의료정보관리시스템협회(HIMSS)’가 함께 해 글로벌화된 박람회 행사의 외연 확대도 기대된다.
이날 상임이사회는 명주병원 신규회원 입회도 승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