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병원이 미주한인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병원의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적극 홍보한다.

가천대길병원 이태훈 의료원장은 지난 6월 2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가든그로브에 위치한 메디2코리아(M2K) 사무소를 방문, 양 기관 우호 증진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메디2코리아(Medi2Korea.com, 이하 M2K)’는 미국 한인사회 최초의 한국 우수병원 건강검진 온라인 예약 사이트다.

이번 협약식에는 최미리 가천대 수석부총장, 윤원중 가천대 부총장, 허브천하보험 박기홍 대표, Susan Kim M2K 부사장, 노상일 오렌지 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했다. 

M2K는 한국에서의 건강검진 혜택이 포함된 기업 및 사업체 그룹 건강보험에 가입한 미주지역 한인, 외국인들에게 한국 의료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 기업이다.

미국 주재 한국 기업 및 미국 현지 사업체 그룹 보험 가입자들이 한국을 방문해 건강검진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정보 제공과 예약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길병원은 M2K와 업무협약을 맺고 길병원의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M2K 홈페이지와 소식지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고객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앞서 길병원은 지난 12일 미주한인회총연합회와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미주한인회 회원들이 길병원에서 건강검진 등 서비스를 이용할 시 공항에서 병원 이동, 일정 관리 등 편의를 제공하는 내용이다. 

길병원은 미주총연, M2K 등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미국 내 한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태훈 의료원장은 “미국과 한국의 교량으로 활동하는 미주 한인들에게 가천대 길병원이 제공하는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리고, 고국을 찾아 적절한 검진과 치료를 받으실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임수민 기자 (min0426@dailymedi.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