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병원 한양전립선최신치료센터(센터장 조정기)는 최근 ‘전립선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전립선 최신 치료 중 가장 핵심인 '방광보존 전립선적출술'을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필립 만델 독일 프랑크푸르트대학병원 교수가 특별 강연을 펼쳤다.
이어 조정기 한양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가 ‘로봇 전립선암 수술에서 뒤쪽으로 접근하는 수술법’을 직접 시연했다.
시연 후에는 한양대병원과 프랑크푸르트대학병원 간 업무 협약식도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두 병원은 교환 프로그램, 합동 컨퍼런스 등 의료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조정기 센터장은 “향후 프랑크푸르트대학병원을 시작으로 유럽과의 본격적 교류를 활발히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 개소한 한양전립선최신치료센터는 전문 의료진과 간호인력을 갖추고, 혈액종양내과, 영상의학과, 핵의학과, 병리과, 진단검사의학과 등 다학제 기반 진료 등을 제공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