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의 시대, ‘병원 행정’ 본질을 묻다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오늘 종합학술대회 성료
2023.10.13 14:10 댓글쓰기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회장 권영식)는 13일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2023년 정기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30회를 맞은 종합학술대회는 병원행정 관리자를 포함해 의사, 간호사, 의료기사 등 의료기관을 이끄는 인력 500명 이상이 참석하는 병원경영 및 행정 분야의 가장 큰 학술행사다.


‘변화와 생존의 시대, 의료의 본질(Identity)과 책임에 대해 논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권영식 회장을 비롯해 정관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


1부 개회식에서는 권영식 회장 개회사를 시작으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및 자랑스러운 병원인 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식전 행사로는 ‘제1회 병원행정 포스터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 예비 병원행정인들을 응원했다.


2부 ‘기본으로의 회귀’ 세션에서는 △개정 의료법 개요와 그 의미 △중입자 치료의 이해 △환자만족도 향상을 위한 새로운 트렌드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3부 ‘디지털시대에 살아남기’에서는 △기술과 데이터를 통한 New 마케팅 △챗 GPT 시대, 디지털 특이점 강연이 진행됐다.


4부 ‘의료행정, 어디로 가야하는가?’에서는 △환자중심 스마트병원으로의 도약 △혁신 및 미래 인재 육성 인큐베이터 'CMC 겨자씨키움센터'라는 내용이 다뤄졌다.


권영식 회장은 “초집중해도 버거운 시점에서 병원행정 본질과 책임에 대해 잊지 말고 새로움을 받아들이되 그 기반인 본질과 책임에 대해 고민하고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설파했다.


이어 “이번 학술대회는 핵심 전략의 방향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소통과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병원행정의 가치를 높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는 국내 유일의 병원행정 전문가체로 현재 4만여 명의 회원이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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