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대 교수協 "병원장·학장 사퇴" 요구
증원 신청서 제출 반발…"사직서 제출 등 집단행동" 언급
2024.03.05 09:18 댓글쓰기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들이 정부에 의대 증원에 편승한 책임을 물어 김영태 서울대병원장과 김정은 의대학장의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의과대학 교수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교육부에 의대 증원 신청서를 전달한 것을 두고 내홍이 심화되는 모습이다.


지난 3일 열린 서울의대 교수협의회 긴급 간담회 자리에서는 김영태 병원장과 김정은 학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이번 간담회는 의대정원 확대 문제와 관련해 병원과 대학이 극심한 혼란에 빠진 것을 타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수협의회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날 김영태 병원장과 김정은 학장이 이번 사태의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한다는 주장이 다수 제기됐다.


만약 이들이 사퇴하지 않을 경우 교수들이 집단행동에 나설 수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구체적인 집단행동 방법은 사직서 제출 등이 언급됐다.


앞서 김영태 병원장은 소속 전공의들에게 서한을 보내 “여러분의 진심은 충분히 전달됐다”며 “많은 환자가 기다리고 있다. 이제는 돌아와 달라”고 당부했다.


이를 두고 의대교수들은 “강경한 태도로 일관하는 정부의 압박에 못이겨 전공의들을 회유하고 있다”며 불만을 터뜨린 바 있다.


또한 김정은 학장은 지난 달 열린 졸업식에서 의료계 정서에 반하는 축사로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김정은 학장은 졸업생들에게 “여러분은 자신이 노력해서 여기까지 왔다고 생각하지만 사회에 숨어 있는 많은 혜택을 받고 이 자리에 서 있다. 국민 눈높이에서 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분당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는 자체 설문조사를 통해 84.6%가 전공의와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집단행동에 나설 수 있다는 입장을 내기도 했다.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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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기봉 03.06 17:22
    의사면허따는데  그대와  정부가 도대체 뭘해줬지? 개같이 부려 먹을줄만 알았지.웃긴다.
  • user866 03.06 13:28
    1. 자생 한방병원 사위가 누구라고? 2. 박민수 차관 딸이 올해 고3이라고? 3. 2020 공공의대 추진때 박민수 아들이 고3이라고? 4. 충남지역 의대 증원 대폭증가로 세종시 공무원 자식들 지역전형으로 의대간다고? 5. 디올 백 덮을려고 의사랑 싸운다고?
  • 흑산도 03.06 11:32
    교수들조차 밥그릇 싸움이냐?

    우리나라 어떻게 되려고 이러니
  • 비버 03.05 22:36
    특혜를 의사들 한데만 주는게 문제거 같아요

    재활학과들은 치료는 물리치료사등이 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외국은 물리치료사들도 개원 할 수 있다고 하는데 우리도 이제는 골고루 나는면 좋을거 같아요

    한의사, 간호사, 약사
  • 유용근 03.05 20:03
    의대교수들 왜 이래???

    정부는 의사들집단행동에 대하여 단호이 조치히라
  • 임대호 03.05 19:09
    Son of dog  의사자격증을 누가 준건데...가지고 태어난 마냥 지럴. 다 .회수해라
  • 보은아보거라 03.05 15:49
    1. 의사들이 보험공단 재정 파탄난다고 반대하며 파업했던 의약 분업사태



    결과는? 의약분업전후 1년 사이 국민들의 건강보험 의료비는 16조 4995억원으로 분업 전(12조 2866억원)보다 약 34% 증가. 이에 따라 건강보험 재정부담은 사실상 46%가 증가

    의료비지출은 3차기관은 4363억원, 종합병원이 348억원이 감소했으나 병의원은 합하여 1조 3662억원이 증가했고, 약국은 3조 3681억원이 증가



    결국 보험공단 재정 적자 구덩이로 빠지고 의약 분업 후 의약 분업 주장했던 사람들 책임떠넘기기 시전했지

    이한동 국무총리 : 잘 된다고 보고했던 보건복지부에게 속았다고 분개

    보건복지부 : 의약분업이 대선공약이라고 밀어붙이지 않았냐?

    건강보험공단 : 재정운영 잘못이 아니라 수가만 올린 복지부와 정치권 탓

    김대중 : 보건복지부 장관 해임



    그때문에 건강보험료 인상하고 3조원 이상 국고에서 지원해야했지



    2. 2005년 의전원 신설 :

    의사들은 의과학자 양성 현실성 없다.

    늦은 나이 의전원출신 면허취득후 수련대신 돈벌러 개원하러간다.

    공중보건의 및 군의관 부족이 예상된다.

    있는집 자녀들을 위한 정책, 지원자 수준 저하

    등등으로 반대했지

    ?결과는?

    의전원 졸업후 거의 모두가 임상의사로 빠짐,

    군의관 공보의 부족으로 지역 의료 부실,

    의전원 신설에 혈세낭비,

    결국 폐지



    3. 2012년 포괄수가제 및 저수가,

    의사들 필수과 망한다고 했었지. 이거 시행되고 산부인과 줄도산하고 산부인과 의사 자살율이 일반국민 평균의 16밴가로 올랐음. 그리고 보다시피? 산부인과 없다고 난리지?



    4. 2017년 문케어 MRI 과다사용으로 보험공단재정 악화된다고 의사들 반대했지?

    문케어 전후 5년 1조2천억에서 3조4천억으로 178% mri 비용 증가로 재정박살



    5.2018년 이대목동병원 신생아사망 의료진 구속사건

    이것역시 의사들 파업하고 난리났는데 결국은 의사구속되고나서는 100% 달하던 소아과 지원율이 2023년 16%까지 떨어지고 더불어 필수과들까지 지원율 다 망했지



    6.2000명 증원

    민영화 없이 필수 의료 파탄 & 국민의료보험제정 파탄 이후 민영화

    부자는 개인 보험 서민은 비대면 의료
  • 보은이 03.05 15:30
    웃기지들 마시고 지금 즉시 교수직 사퇴하고 "의새면허"국가에 반납하면 진심으로 여기겠다..

    의새들은 아무리 외쳐도 "황금밥그릇 카르텔" 을 지키기위한 몸부림일 뿐이다..

    이 기회에 정부는 "한의사"들에게도 권한을 나누어주고,약사 및 간호사들에게도 대폭 권한을 나누어 주어라..

    그리고,국민들이 의새들의 마음을 빤히 알고있기에 이번에는 전혀 통하지 않는다..

    "국민과 정부"를 이기려는 못되먹은 마음 "국민의 몽둥이"로 "황금밥그릇 카르텔"을 밖살내어 이기회에 "버르장머리"를 반드시 고쳐주자..

    "국민의 생명"보다 제 "황금밥그릇"지키기에 열 올리는 의새들..

    이번 파업이 끝나도 예전보다 못할게다...

    그러고,법대로하는 정부와 국민을 이길려고 ..호되게 당해서 정신 차리고,

    "의새권한"을 한50%쯤 줄이면 "황금 밥그릇"은 "동 밥그릇"이 될게다...

    "국민"위에 군림하려는 집단...

    이번기회에 밖살내어 정신차리게 해주자..헐......
  • 김시영 03.05 12:53
    배부른 의새들의 철밥통사수가 국민생명보다 우선인가?  배부른 돼지들로 욕먹기전에  제자리로

    돌아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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