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는 최근 서울적십자병원과 거창적십자병원장에 각각 채동완[左], 최준 원장[右]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채동완 신임 서울적십자병원장은 서울의대 출신(1982년 졸업)으로, 한림대 강동성심병원 및 분당서울대병원 정년퇴임 후 2022년부터 서울적십자병원 내과과장을 역임해왔다.
최준 거창적십자병원장은 경북의대 출신(1997년 졸업)으로, 국립중앙의료원, 메리놀병원을 거쳐 2013년 거창적십자병원 내과과장으로 부임해 2020년부터 병원장을 역임해 오고 있다.
이번 두 병원장 임명은 코로나19를 거치며 경영난에 직면한 적십자병원의 위기 극복을 주문하는 김철수 회장의 의지가 투영된 결과다.
적십자병원은 병원정상화와 함께 희망진료센터, 누구나진료센터와 같은 취약계층을 위한 본연의 공공의료 사업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