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단체 "의료공백 구원투수 외국의사 투입" 촉구
복지부 "공청회 검토 않지만 진료공백 주시" 답변
2024.06.20 16:52 댓글쓰기



사진제공 연합뉴스
한국중증질환연합회가 외국 의사들의 국내 의료현장 투입을 촉구하고 나섰다. 


외국의사 투입 등 실현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에 공청회 개최를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한 상태다. 


중증질환연합회는 "국내 체류 외국 의사면허 소지자가 수백명으로 의료현장 조기 투입 등 대책 마련을 고심할 때"라며 "대국민 공청회을 요구하는 공문을 복지부에 발송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복지부는 의대정원 확대로 촉발된 의료공백 사태로 보건의료 위기 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하며 외국 의사면서 소지자의 국내 의료행위를 허용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바 있다.


연합회는 "의료계에서는 반대의견이 주류를 이뤘지만 환자와 국민은 의료공백을 막기 위해 외국 의사들의 진료 허용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라며 "공론화를 위한 공청회 개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보건복지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외국 의사를 아주 심각한 단계에서 예외적 활용 방안을 논의 중이지만, 공청회 개최는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말을 아꼈다. 


다만 "다각도의 고려가 필요한 사안인 만큼 진료공백 상황을 주시하며 검토는 지속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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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기 06.21 16:22
    누가 외국의사에게 진료볼 것인지?? 유럽이나 미국의사가 올까요..  우리나라 의사보다 수준이 높은 의사가 올가요??/  미지수
  • 웃긴다 06.21 00:16
    일단 한국어가 세계에서 가장 배우기 어려운 언어2-3순위에 포진해있다. 그리고 우리나라처럼 의료비 저렴한 나라서 무슨 돈을 벌겠다고 어느 정신나간 외국인의사가 우리나라땅에 들어오겠나? 저 환자단체란 사람들 너무도 자기중심적으로만 사고한다. 저러니 아전인수식으로만 해석하고 의사들의견은 개무시하며 밀어붙이니, 의료라는 배가 산으로가고 있는것 아니겠는가?
  • 과객 06.20 18:14
    우리 나라 의사 근무하는 것처럼 돌리면 하루만에 다 도망가요.
  • ㄴㄴ 06.20 17:21
    저극 지지합니다
  • 환자단체 06.20 16:49
    진짜 아픈 사람들은 저런거 않는다



    정부 지원금 받아먹는 어용단체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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