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AI 내시경 전문 기업 아이넥스코퍼레이션(대표 이항재)이 콜롬비아 대표 의료기관인 하베리아나 병원에 AI 내시경 진단보조 솔루션 ‘에나드’를 지원한다.

아이넥스는 이번 지원 협약에 따라 임상시험 시작과 동시에 현지 사업화를 본격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이번 지원은 아이넥스가 글로벌 서비스 개선에 기여코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헬스온클라우드 주관으로 이루어졌다. 에나드는 위·대장내시경 검사 시 진단 정확성을 높이는 기술이다.

이번 임상 시험을 통해 실제 의료 현장에서 에나드 유용성과 유효성을 평가하고, 콜롬비아 현지 임상적 근거를 확보해 빠르게 도입될 수 있도록 상호 협업할 예정이다.

아이넥스는 콜롬비아를 시작으로 남미권 국가 에나드 공급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하베리아나 대학병원장 카를로스 고메스는 "아이넥스의 최첨단 내시경 AI 소프트웨어 지원이 이루어져 품질 상향 평준화가 되길 기대된다"라며 "환자들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이항재 아이넥스 대표는 "이번 지원과 임상 시험은 아이넥스 기술이 글로벌 의료 현장에서 어떤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 확인할 중요한 기회"라며 "혁신적인 의료 솔루션 공급을 통해 사회적으로 기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진호 기자 (jinho6346@dailymedi.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