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5년 초고령 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국내 척추전문병원에서 의미 있는 환자 통계 결과를 발표해 관심을 모은다.
우리들병원(회장 이상호, 병원장 신상하)은 2014년부터 2023년까지 10년 동안 수술 환자 연령을 집계해 21일 발표했다.
지난 10년간 평균 연령은 매년 증가해 2023년에는 남성 58.9세, 여성 64.26세로 나타났으며 이 가운데 65세 이상의 고령환자는 45.67%를 기록, 절반 가까운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2014년 29.63%에 비해 1.5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75세 이상 비율도 역시 크게 증가하고 있어 2023년 기준 17.85%로 곧 5명 중 1명이 75세 이상 초고령 환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1년 척추질환 환자 수는 1131만명으로 전체 인구 중 22%로 나타나 2011년 대비 2.7% 상승했다.
특히 2021년 평균 수술 연령은 60.5세로 2012년보다 5.4세 높아졌다.
이상호 우리들병원 회장은 “안전하고 회복이 빠르면서 근본 원인을 치료하는 의술 개발로 75세 이상 초고령 환자들도 성공적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40여 년 동안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에 최신 의료기술과 첨단장비, 최적화된 척수수술 시스템으로 고령환자 치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