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9월 25일 강원시청자미디어센터의 실버미디어서비스지원단(이하 미스지)과 협력해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 제도 안내와 정보 활용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미스지는 미디어로 함께하는 삶을 지향하는 60대 이상 어르신들로 구성됐으며, 이들의 디지털 기기에 대한 두려움을 줄여 미디어 활용 격차를 해소하고자 스마트폰 및 미디어 기기 사용법을 교육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심평원과 미스지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 제도에 대한 안내를 실시하고, 관련 정보를 손쉽게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교육했다.
스마트폰을 통해 비급여 진료비용을 검색하고, 의료기관 간의 가격을 비교하는 방법을 실습 위주로 진행하여 어르신들이 스스로 비급여 진료비용 정보를 확인하고 병원 방문 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1:1 맞춤형 상담을 통해 개인별 필요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하고, 교육 후에도 필요할 때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박혜정 심평원 급여전략실장은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 제도는 국민이 의료비용을 투명하게 확인하고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제도"라며 "이번 교육이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 제도 혜택을 더욱 많은 어르신들이 누릴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