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김희열)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대체간호사제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대체간호사제 지원사업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에서 근무하는 간호사의 결원(결근, 경조사, 병가, 응급 사직 등) 발생 시 대체간호사를 투입할 수 있도록 인건비와 인센티브를 지원해준다.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관은 종합병원의 경우 통합병동을 2개 이상 운영하고 병동 당 평균 병상 수가 30병상 이상인 기관 중 통합병동 운영률 75% 이상, 간호사 배치 수준이 1:7, 1:8, 1:10인 곳이다.
부천성모병원은 현재 총 10개 병동 466병상을 통합병동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간호사 배치도 1:7로 모든 조건을 충족했다.
뿐만 아니라 경조사, 응급사직, 질병 등 긴급 결원이 발생했을 때 안정적인 임상 현장 인력 충원을 위한 HELP Team 제도를 2020년 도입했으며 현재 10명으로 운영하는 등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대체간호사제 국가 지원사업을 선도하고 있다.
간호사의 안정적인 근무를 위해 1년 미만 신규 간호사를 전담해 코칭을 담당하는 NRP(Nurse Residency Program) 전담간호사 프로그램을 2020년부터 운영했다.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에도 참여해 평가에서 최고 점수인 S등급을 받는 등 간호사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일하기 좋은 행복한 병원을 만들어 왔다.
유정순 부천성모병원 간호부장은 “국내 최초로 HELP Team을 운영하고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간호사 근무 환경 개선과 직무 만족도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환자경험평가 간호사서비스 영역에서 전국 4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