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개방형 실험실 구축사업단(사업단장 조금준)은 최근 ‘RUN&LEARN DAY'를 개최하고 입주기업들의 홍보 역량 강화 나섰다.
이번 포럼은 전문가들의 맞춤형 자문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지원기업 29개사,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9개사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홍보 마케팅 사업설명회(채널의팩토리 김원준 대표) ▲스타트업 블로그 및 SNS 활용 방안(피알봄 전은정 대표) ▲연구기획서 작성법(고려의대 이성현 연구교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개별 상담 및 네트워킹 세션은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기업들은 각자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자문을 통해 홍보 전략을 즉시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참가자들은 “이론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자문을 받을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채널의 김원준 대표는 홍보 마케팅 사업설명회에서 지원기업들의 현실적인 마케팅 문제 해결을 위한 전략을 제시했다.
김 대표는 작은 아이템이라도 홍보 전략에 따라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만큼, 적극적인 홍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돕기 위한 1:1 상담을 약속했다.
이어진 강연에서 피알봄 전은정 대표는 SNS 및 블로그 활용을 중심으로 적은 자원으로도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실질적 방안을 소개해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전 대표는 지원기업이 타겟하는 대상(기업, 일반인, 세대별)과 SNS와 블로그를 통해 어떻게 고객과 소통하고, 자사 제품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이성현 연구교수는 정부 지원사업 기획서 작성법 특강을 통해 지원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기획서 작성의 핵심 요소들을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과제 타겟 설정 ▲과제 준비 ▲예비데이터 확보 ▲연구자 멘토링 ▲과제계획서 사전 작성 ▲최종연구개발계획서 제출 등 6가지 과정을 통해, 3자 입장에서 필요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차별성을 제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조금준 단장은 "참가 기업들이 실질적인 홍보 전략을 확보하고 큰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개방형 실험실이 지원기업들의 성장과 도약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대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은 스마트 헬스케어 분야 12개 과제, 정밀의료 부분 5개, 신약개발 7개 총 3개 분야 24개 과제를 선정해 활발히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