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오는 11월 4일부터 5일까지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2024년 암 바로알기 행사-암병원과 함께하는 힐링여행'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성모병원에서 치료 중인 암 환우와 그 가족들에게 암 진단 및 치료와 관련된 유익한 정보와 힐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환자의 건강뿐 아니라 가족의 건강도 돌보며, 장기 암 생존자의 암 극복 의지를 격려하고, 힐링의 시간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첫째 날인 11월 4일에는 유방외과 김두레 교수가 '암환자와 가족의 건강관리(유전성 유방암 진단 사례 중심)'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이어서 오전 김혜진 종양전문간호사가 '암을 이기는 생활 습관'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둘째 날인 5일에는 가정의학과 최창진 교수가 '암 생존자의 이차암 예방과 건강검진'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고, 착한사진연구소 남상욱 대표가 '스마트폰으로 힐링사진 잘 찍는 법'에 대해 특강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성모병원 암병원은 2012년부터 매년 11월에 '암 바로알기 행사'를 개최해 다양한 건강강좌와 힐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해왔다. 병원 측에 따르면 앞으로도 암 환우들의 건강 유지와 가족들의 심신의 안정을 위해 꾸준히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