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은 최근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서울의료원·서울적십자병원과 공동으로 ‘2024년 제2차 지역사회 정신건강 전문가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불안장애에 대한 통합적 접근-마음의 폭풍 다루기’를 주제로 열린 이번 교육에는 정신의료기관 의료진과 건강복지센터 및 보건소 등 실무자 20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불안장애는 비정상적이고 병적인 불안과 공포로 일상생활에 장애를 일으키는 정신질환으로, 연령 및 상황을 불문하고 다양한 형태로 폭넓게 발생한다.
특히 최근 정신건강 현장에서 상담 및 치료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실무자들의 전문적인 접근과 대응 필요성도 커지는 중이다.
1세션에서는 ▲불안 이해와 효과적인 치료 전략 ▲불안장애의 간호 중재 ▲불안장애를 가진 소아청소년의 임상적 특성과 관리 방안 등이 다뤄졌다.
2세션에서는 ‘불안 완화를 위한 명상’을 주제로 박철홍 한국명상코칭센터 대표 특강이 이어졌다. 특강에서는 명상에 대한 설명과 함께 호흡 명상법을 직접 실습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임재준 서울대병원 공공부원장은 “불안장애에 대해 심층적으로 다룬 이번 교육이 실무 역량을 향상시키는 유익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