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의정부 등 가톨릭 4개 병원 '파업 철회'
노사, 오늘 새벽 조정안 합의···임금 2.46% 인상·종합병원수당 신설 모색
2024.11.28 10:27 댓글쓰기

가톨릭중앙의료원(CMC) 소속 4개 병원지부(여의도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 부천성모병원, 은평성모병원)가 28일 예고했던 파업을 철회했다. 


전날부터 사측과 밤샘 교섭과 조정을 진행해 이날 새벽 조정안에 합의했기 때문이다. 


조정 합의된 주요 내용은 임금의 경우 임금 총액 2.46%를 인상키로 했다. 단 지부별로 %는 다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세부적으로는 기본급 총액 대비 1.3% 인상, 명절수당  총 40만원 인상(0.58%), 일시금 40만원 지급(0.58%), 2025년 종합병원수당 신설 노력 등에 합의했다. 


단체협약 합의 내용은 의료원의 각 병원간 격차를 줄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한다는 것이다. 


교대근무자 보호와 관련해 ▲24시간 이전 근무 변경시 추가 수당 지급 ▲교대근무자 중 5일 연속 근무, 2일 이상 연속 야간 근무를 하는 경우 2일의 휴무 보장 등이다. 


일가정 양립지원 및 복리후생 향상에서 육아 휴직 활용 방식 개선 등의 내용도 담고 있다.


한편, 앞서 4개 지부는 27일 저녁 각 병원 로비에서 파업전야제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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