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병원회(회장 고도일)는 지난 12월 1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제4회 동아병원경영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병원 CEO 부문 권정택 중앙대학교병원장을 비롯한 5명의 의료직 및 행정직 부문 수상자에게 상패와 상금이 수여됐다.
앞서 서울시병원회는 동아병원경영대상 심의위원회를 열고 각 병원에서 추천한 후보자들에 대한 심사를 진행,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병원 CEO 부문은 권정택 중앙대병원장, 의료직 부문은 혜민병원 오병연 응급의학과 실장, 강남세브란스병원 안경아 간호국장, 대림성모병원 박성남 영상의학과 운영팀장 등이 선정됐다.
행정직 부문은 성애병원 정태연 총무팀장과 한솔병원 한경화 행정부장 등 2명이 수상했다.
특히 이번 시상식에서는 서울시병원회와 공동기획 ‘정책 좌담회’로 병원계 현안에 대한 공론화에 기여한 데일리메디 안순범 대표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은 그동안 회원병원 릴레이 간담회를 진행하며 일선 병원들의 고충을 청취했고, 데일리메디가 정책 좌담회를 통해 병원들의 어려움을 공론화했다.
실제 지난 2년 동안 서울시병원회와 데일리메디는 총 7차례에 걸쳐 정책 좌담회를 개최했다.
고도일 회장은 “다양한 주제의 정책 좌담회를 통해 병원계 현안 해결에 많은 도움을 줌과 동시에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해 모든 회원병원의 마음을 모아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정론직필의 기치를 고수하면서 병원들 어려움에 귀를 기울이고 보다 실질적인 대안을 찾는 여정을 함께 해 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