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이 16일부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확대 운영에 들어갔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간병부담 경감을 위해 2015년 도입된 제도다. 전문 간호인력이 입원환자에게 필요한 간호부터 간병 서비스까지 24시간 제공한다.
삼성창원병원은 이번 증설로 전체 일반병상의 65%에 해당하는 412병상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으로 운영한다.
기존에는 내과계 통합, 외과계 통합, 소화기내과, 혈액종양내과 4개 병동으로 운영하던 체계에서 8개 병동으로 확대하면서 통합 병동을 각 진료과별 병동으로 더욱 세분화하고 규모도 확대했다.
중증·응급·희귀질환 등 고난도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상급종합병원에 걸맞는 간호·간병 시스템을 구축해 환자 중심의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삼성창원병원은 2017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처음 개소한 이래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