醫, '대화 전제조건' 3차례 제시…정부 '플랜' 촉각
김택우 신임 의협회장, 취임 후 일관되게 '2025년 의학교육 마스터플랜' 요구
2025.01.20 05:42 댓글쓰기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신임 회장이 취임 후 의료대란 해결을 위한 대화를 촉구하는 정부에 2025년 의학교육 마스터 플랜 제시를 여러차례 요구했다. 향후 정부가 그에 걸맞은 대안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19일 의료계에 따르면 김택우 회장은 지난 8일 제43대 의협회장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후 공식 임기에 들어갔다. 


새 회장 취임과 함께 의정갈등도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 것이란 기대감이 흘렀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을 포함해 보건복지부, 교육부 장관들이 '2026학년도 의대 정원 원점 재검토' 입장을 밝혔다.


정치권도 의대 증원 사태를 방관한 과오를 사과하며, 열린 마음으로 대화의 장(場)에 참여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17일 개최된 의료계 신년하례회에 여야 정치인 20명이 참석, 소통 의지를 피력했다. 


의료계는 정부와 정치권의 대화 모드 전환이 진심이라면, 먼저 '2025년 의학교육 마스터플랜'을 제시해달라고 요구했다. 취임 후 세 차례나 공식석상에서 일관되게 이야기했다. 


17일에 있었던 의료계 신년하례회에서 김택우 회장은 "지금 상태로는 의대교육이 도저히 불가능하다"며 "2025년 의대교육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게 의학교육 마스터플랜을 제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16일 열린 첫 기자간담회에서도 김 회장은 "2025년도 의대교육 정상화를 위한 마스터플랜을 제시해야 한다"면서 "명확한 계획과 방침을 공표해야, 의료계도 의대교육 계획을 논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14일 개최된 '제43대 의협회장 취임식'에서도 "2025년 의대 교육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임시방편이 아닌, 제대로 된 의학교육 마스터 플랜을 제시해달라"며 동일한 메시지를 보냈다.


장기화된 의료대란 해결의 키는 이제 정부가 쥔 셈이다. 사직 전공의들에 대해 사과하고, 의대 정원 원점 재검토 제안이 진심이었다면, 의학교육 마스터 플랜을 서둘러 제시해야 한다는 것이다.


의료계 관계자는 "김 회장이 정부에 여러 차례 일관된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공을 받은 정부는 대안을 내놔야 한다"며 "그간 복지부, 교육부 모두 의학교육을 하는데 문제없다고 공언해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말이 아닌 실질적인 플랜으로 국민과 의사들을 설득해야 할 때"라며 "의학교육 마스터 플랜이 제시되면 그에 맞춰 의료계도 대화를 할지 말지 논의를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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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짓말로 01.20 16:11
    과정마다 절차마다 불법과 거짓말 의사모멸 관제동원 모략 공갈로 박살낸 의료난동,,, 내란 굵은잔당들은 앞으로도 계속 협잡 모략 기만 공갈로 의료파괴를 개혁화시켜나갈 것임을 밝힙니다,,칼꼽기 원조 의료파괴 리자이밍도 적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여야정 좀비국민에게 포위된 의새여러분 !  존말할때 돌아오세요.  그동안 고소득 의사와 공부잘한 의대생 때문에 배아팠던 좀비국민 여러분 !!  서부지법 성전에 참여한 아스팔트 십자군의 위용을 보고 힘내시고,, 앞으로 아플땐 점집을 찾으세요,, 애기보살을 추천합니다. 그래도 더 아프면 무당을 찾으시고 정 안되면 2천공법사를 찾으세요,,,박민새표 전세기 서비스도 있읍니다. 자발적 모르모트편과 제돈내고 마루타편을 운영하오니 이용 바랍니다,, 이용 안내는 보복의료난동부 홈페이지나 좀비앱에 상세하게 게재하였으니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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