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의대생 제적되면 앞장서서 투쟁"
오늘 정례브리핑…"학생 보호 최선, 의대생 각자 판단 존중해야"
2025.03.20 17:10 댓글쓰기

전국 40개 의과대학에서 의대생들의 휴학을 반려하고 제적을 언급한 것에 대해 대한의사협회가 "의대생들 제적이 현실이 되면 가장 앞장서서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천명했다.


김성근 의사협회 대변인은 20일 정례브리핑에서 "의대생들 제적은 지난해 전공의들 사직과는 무게가 또 다른 문제"라며 운을 뗐다.


그러면서 "만약 현실이 된다면 우리나라 의료 미래인 의대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가장 앞장서서 투쟁에 나서겠다"며 "제적을 운운하는 것은 학생을 보호하는 것이 아닌 압박으로 인식된다"고 덧붙였다.


김 대변인은 "학생들이 대학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조금 더 인내해 주실 것을 요청한다"며 "각 의대 총장들께 의대생 휴학 신청이 불법인가를 묻고 싶다. 개인적 사유로 휴학 신청을 하는 것을 승인하지 않는 게 일반적인가를 묻고 싶다"고 반문했다.


또한 최근 서울대 의대·병원 일부 교수들이 의대생들 복귀 움직임을 반대하는 의대생들을 향해 “오만하기 그지없다”고 비판한 것에 대해 "아무리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고 해도 적절한 때가 있다"면서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의대생들에게는 "선배들인 의협이 책임지고 이 문제를 풀어갈 테니 학생들은 제자리로 돌아가라고 이야기하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사태 핵심이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그들에게 요구하는 것은 올바른 처사가 아니라고 본다"며 "의협은 각자 판단을 존중하고 스스로에게 묻고 답한 후 판단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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