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서길준)은 국군의무사령부(사령관 이상호)와 최근 공공의료 및 군진의학 발전과 국가 재난상황 공동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2015년 체결된 기존 협약을 전면 개정한 것으로, 명문화된 협력 범위를 확대하고 내용을 구체화해 의료위기 상황에서 공동대응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체결됐다.
새 협약에는 ▲공공의료 및 군진의학 인재양성 협력 ▲진료·교육·연구분야 의료인력 상호 교류 ▲공동연구 및 자원 공유 확대 ▲진료협력 체계 고도화 ▲정책 자문 협력체계 구축 등이 담겼다.
국가적 재난 상황에 대비한 합동 모의훈련과 신속 대응 프로토콜 구축 등도 포함됐다.
양 기관은 후속 실무협의체 구성 등 긴밀한 협력과 소통을 통해 협력 과제의 실행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협약식 이후 양측 관계자들은 국립중앙의료원의 응급의료센터, 서울권역외상센터, 중앙응급의료센터 등에서 진료시설과 응급환자 이송‧전원체계를 살펴봤다.
이상호 국군의무사령부 사령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군과 공공의료가 함께 만들어가는 의료안보 체계 구축의 기반이 더욱 단단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길준 국립중앙의료원장은 “양 기관 강점을 살린 협력을 통해 위기 대응 공백을 최소화하고 실질적인 공동 대응 체계를 마련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 ) ( ) 27 .
2015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