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신장학회(이사장 박형천)가 대한재택의료학회(이사장 박건우)와 재택의료 활성화를 위해 최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학회는 ▲재택의료 질(質) 향상을 위한 학술 교류 ▲전문인력 교육 및 표준 진료지침 개발 ▲정책 제안 및 공동캠페인 등을 중심으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특히 재택의료 모델 정립과 임상 적용 확대를 위한 공동 연구 및 정기 포럼도 추진할 예정이다.
신장학회 박형천 이사장은 “재택투석은 단순한 치료방법을 넘어 환자 삶의 질과 지속가능한 의료 체계 핵심”이라며 “이번 MOU 체결은 제도적 논의를 넘어 실제 임상에 적용 가능한 재택의료 모델을 마련을 통해 콩팥질환자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재택의료학회 박건우 이사장도 “이번 협약은 신장질환 재택치료 분야에서 국내 최고 전문성을 가진 대한신장학회와 재택의료 전반을 아우르는 우리 학회가 함께 손을 잡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