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국립대병원 노조, 대통령실에 서명 전달
중간집계 7000여명 참여···"지역의료·공공의료 구체적인 대책 약속해라"
2025.09.20 20:30 댓글쓰기

지난 17일 공동파업에 참여한 4개 국립대병원 노조 조합원들이 대통령실에 "지역·공공의료 심폐소생을 위한 대책을 약속하라"며 서명지를 전달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소속 서울대·강원대·경북대·충북대병원 조합원들은 18일 오전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들은 지난 8월부터 진행한 '국민 건강권을 지키는 국립대병원 노동자 서명운동' 중간집계 결과를 공개하고 대통령실에 전달했다. 


중간집계 결과 현재까지 7000여 명이 서명에 참여했다. 조합원들은 서명운동 중간결과와 각자 작성한 서명지를 대통령에게 전달하기 위해 민원실로 향했지만 경찰에게 제지당했다. 


이후 조합원들은 10여 명씩 나눠 민원실에 접수하고 대통령실 면담에서 서명지를 모아 전달했다. 


조합원들은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에는 지역의료, 공공의료 강화가 포함돼 있지만 구체적 실행계획도 예산대책도 없이 공허하다"며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나 공허한 국정과제 발표로 병원과 돌봄노동자들은 절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예산안도 AI 및 바이오헬스 육성 예산은 4525억원 늘 때 권역책임의료기관은 142억원만 늘었다"면서 "그마저도 AI 진료모델 지원 신설 예산 142억원을 제외하면 오히려 1억원이 감액됐고, 지방의료원 지원 예산도 불과 10억원만 늘었다"고 지적했다. 

  

의료연대본부는 지난 17일 4개 병원에서 1차 경고파업을 벌인 데 이어 병원과 정부의 전향적 반응이 없다면 24일 2차 파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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