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제4기 45개 상급종합병원의 평균 비급여 비율이 평균 12%로 집계됐다. 가장 높은 병원은 경희대병원(21.5%)으로 나타났다.
29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과 김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경실련 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상급종합병원 45곳의 비급여율 실태 조사결과를 공개했다.
2021년~2023년 기준 상급종합병원의 건강보험 환자 비급여 비율을 보면, 경희대병원이 21.5%로 가장 높았고 세브란스병원 17.5%, 강남세브란스병원 17.4% 등이 뒤를 이었다.
이어 ▲고대안암병원 16.4% ▲강북삼성병원 16.3% ▲한양대병원 15.3% ▲아주대병원 15.3% ▲서울성모병원 15.2% ▲고대구로병원 14.9% ▲서울아산병원 14.8% 등 모두 민간병원이었다.
하위권에는 민간병원과 공공병원이 고르게 분포했다. ▲경상국립대병원 9.1% ▲화순전남대병원 9% ▲울산대병원 8.9% ▲삼성창원병원 8.1% ▲순천향대천안병원 8% ▲충북대병원 8% ▲단국대병원 7.9% ▲전남대병원 7.7% ▲경북대병원 7.1% ▲강릉아산병원 7.1% 등이었다.
경희대병원과 강릉아산병원은 최대 14.4% 차이가 났고, 빅5 병원 중에는 세브란스병원이 서울대병원보다 1.9배 높게 나타났다.

이는 김윤 의원실이 2023년도 기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한 병원표준화사망비(HSMR)과 당해 입원환자 비급여율을 보정한 진료비 고가도지표를 매칭한 결과다.
김윤 의원은 "비급여 가격 관리제도가 부실한 상황에서 의료기관의 고가·과잉 비급여 방지가 어렵고, 이는 국민 진료비와 보험료 부담으로 이어지는 만큼 정부가 투명하게 정보를 공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어 "병원별 비급여율 등 진료비 정보와 사망비 등 의료질 지표가 함께 공개돼야 환자의 병원 선택을 도울 수 있다"며 "이는 환자 진료비 부담을 완화하고 수도권 환자쏠림을 완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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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023 , 21.5% 17.5%, 1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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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HSM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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