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도 상반기 인턴 후기모집에서는 전기모집과 달리 상급종합병원 비중이 낮은 구성에서도 상당수 병원이 정원을 채운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지방 가운데서는 경상권, 특히 부산 지역의 부진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데일리메디가 2026년도 상반기 인턴 후기모집 현황을 분석한 결과 28개 병원 가운데 19개 병원이 응답했으며 총 정원 78명에 76명이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경쟁률은 0.97대 1로, 다수 병원이 정원에 근접하거나 이를 웃도는 지원을 기록했다. 수도권과 일부 중소병원에서는 전기 모집과 비교해도 경쟁이 형성됐다.
서울적십자병원은 정원 3명에 7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2.33대 1을 기록했고, 부천세종병원은 3명 모집에 6명이 지원했다.
분당제생병원은 정원 7명에 11명이 지원했으며, 한국원자력의학원은 14명 모집에 21명이 지원해 경쟁률 1.5대 1을 기록했다. H+양지병원, 경찰병원, 삼육서울병원도 정원을 웃도는 지원을 받았다.
이번 후기모집은 전기모집과 달리 상급종합병원이 대부분 빠진 상태에서 이뤄졌지만, 일부 중소 규모 병원에서는 정원을 초과하는 지원이 이어졌다는 점이 특징이다.
지난달 진행된 전기모집 당시 데일리메디 조사에서는 수련병원 42곳 기준 총 정원 769명 가운데 665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이 0.87대 1에 그친 바 있다.
한편 지방에서는 지역 간 격차는 여전히 뚜렷하게 나타났다. 특히 경상권, 그중에서도 부산 지역의 지원 부진이 두드러졌다.
부산의 봉생기념병원과 좋은강안병원은 각각 정원 5명과 4명을 모집했지만 지원자는 한 명도 없었다. 삼육부산병원은 1명 모집에 1명이 지원해 정원을 채웠지만, 소규모 모집에 그쳤다.
같은 경상권인 포항성모병원도 정원 5명 가운데 1명만 지원해 경쟁률 0.2대 1에 머물렀다.
전기 모집 당시 데일리메디 조사에서도 부산 지역의 평균 경쟁률이 0.37대 1로, 전국 평균에 크게 못 미쳤다.
이처럼 의정갈등 이후 인턴 지원은 병원 규모 중심의 위계에서 벗어나고 있지만, 그 변화는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는 방향으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다.
중소병원 선택이 늘어나는 흐름과 달리, 일부 지역에서는 지원 기반 자체가 약화된 모습이 반복되며 인턴 수급 문제의 성격이 점차 ‘병원 선택’에서 ‘지역 존속’의 문제로 옮겨가고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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