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하 병협회장 당선인 ‘탕평책 인수위원회’ 눈길
대학병원-중소병원 원장 각 4명 균등 배치…새 집행부 ‘화합 출발’ 예고
2026.04.21 06:19 댓글쓰기

역대급 격랑 속에 치러진 제43대 대한병원협회 회장선거에서 승전보를 전한 유경하 당선인이 인수위원회를 꾸리고 본격적인 회무에 돌입한다.


대학병원과 중소병원의 반목이 극에 달했던 상황을 극복하고 출마 일성(一聲)으로 던진 ‘상생의 미학’을 어떻게 발현시킬지 관심을 모은다.


데일리메디 취재결과 유경하 당선인은 최근 총 9명으로 구성된 인수위원회를 발족하고 오늘(21일) 오후 6시 첫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회무 인수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향후 2년의 임기 동안 함께 할 집행부 가늠자가 될 인수위원회는 대학병원과 중소병원 양 직역에서 각각 4명씩 동일하게 선정됐다. 위원장에는 유경하 당선인이 당연직으로 참여했다.


대학병원계에서는 김우경 가천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길병원장을 비롯해 이강영 세브란스병원장, 이정재 순천향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원섭 충북대병원장이 선정됐다.


중소병원계에서는 유인상 인봉의료재단 의료원장과 박진식 세종병원 이사장, 박인호 목포한국병원장, 구자성 은성의료재단 이사장이 이름을 올렸다.


대한병원협회 인수위원회는 지난 2022년 제41대 윤동섭 회장 취임 직전에 처음 가동됐다.


표면적으로는 차기회장의 원활한 회무 운영을 위한다는 명목이었지만 내막은 2020년 의사 총파업 당시 불거진 대학병원계와 중소병원계의 반목을 최소화 하기 위한 조치였다.


실제 인수위원장은 당선된 회장으로 하고, 위원은 대학병원계과 중소병원계 동수로 구성해야 한다는 규정도 명시했다.

 

인수위원회에 회장과 함께 회무를 이끌어 갈 상설위원회 위원장 추천권이 부여돼 있는 만큼 양 직역에게 균등한 권력 배분이 이뤄지도록 하겠다는 취지였다.

 

인수위원회는 회장 임기 시작일로부터 30일 범위 내에서 운영된다. 이들은 회장에게 각 상설위원회 위원장을 추천하고, 회장을 이를 토대로 집행부를 구성하게 된다.

 

현재 대한병원협회에는 중앙윤리위원회와 기획위원회, 정책위원회, 경영위원회, 법제위원회, 보험위원회, 수련교육위원회 등의 상설위원회가 운영 중이다.


각 위원회 구성은 회장으로부터 선정된 위원장이 본인과 함께 회무를 이끌 위원들을 직접 꾸리는 구조다.


초미의 관심사는 유경하 당선인 캐비넷 구성이다. 그는 출마 변을 통해 “다양한 직능별, 지역별 단체로 구성된 병협이 상생적 발전을 도모하는 단체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부 병원에만 혜택이 돌아가는 단기적인 보상정책에 만족하지 않고 병원계 모두 상생적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는 협회를 만들겠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회장 직속 ‘상생협력위원회’ 설치도 예고했다.


유경하 당선인은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은 물론 공공병원 위탁 경험을 통해 병원계 다양한 직능, 직역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며 “함께 상생하는 협회를 만들 것”이라고 피력했다.


한편, 유경하 당선인은 오는 5월 1일 제43대 대한병원협회 회장으로서 2년 임기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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