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수술 중 정밀진단 형광 조영제·영상기술 개발 착수
고대구로병원 이준희 교수팀, 과기부 개인기초연구사업 신진연구 선정
2026.06.01 09:57 댓글쓰기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이준희 교수 연구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2026 개인기초연구사업 신진연구’에 선정됐다.


향후 3년에 걸쳐 이준희 교수 연구팀은 ‘폐암 장측 흉막 침범(visceral pleural invasionI)을 수술 중 실시간으로 진단할 수 있는 차세대 형광 조영제 및 영상 진단 기술’을 개발한다.


폐암은 국내 암 사망 원인 1위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고위험 암종으로, 최근 저선량 흉부 CT 검진 확대와 고령화 영향으로 초기 폐암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초기 폐암 환자에서 장측 흉막 침범 여부는 수술 범위와 예후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로 알려져 있다. 장측 흉막 침범이 확인될 경우 병기가 상승하며, 생존율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현재까지 CT 등 영상 검사만으로 장측 흉막 침범 여부 판단에 한계가 있으며, 수술 중 시행되는 동결절편 검사 역시 엘라스틴층 침범 여부를 정밀하게 평가하기 어려웠다. 


이에 따라 실제 임상 현장에서는 과소절제 또는 과다절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준희 교수팀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엘라스틴을 표적하는 800nm 근적외선 기반 형광 조영제를 개발하고 폐암의 장측 흉막 침범 여부를 수술 중 실시간으로 진단하는 연구를 추진한다. 


특히 정맥주사 방식이 아닌 분사형 국소 적용 방식으로 조영제를 개발함으로써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널리 사용되는 근적외선 영상 장비와의 호환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연구팀은 초소형 공초점 현미경(cCell)을 이용해 수술 중 조직을 현미경 수준에서 실시간으로 관찰하고, AI 딥러닝 기반 분석 시스템을 접목한 자동화 진단 플랫폼 개발도 진행한다.


이준희 교수는 “이번 연구는 단순한 형광 영상 기술 개발을 넘어 수술 중 실시간 차세대 정밀 수술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폐암 환자 개개인의 종양 특성과 장측 흉막 침범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함으로써 불필요한 폐 절제를 줄이고, 폐기능 보존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엘라스틴 표적 형광 조영제와 관련한 특허를 다수 출원하며 차세대 영상유도 수술 기술 개발 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이준희 교수는 폐암 분야 국내 대표 신진 연구자로 꼽힌다. 


최근 단일공 로봇 폐엽절제술 및 흉부수술 관련 연구를 세계적 권위 국제학술지에 발표하고 국내에 학술대회에서 수상하는 등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2026 .


3 (visceral pleural invasionI) .


1 , C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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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ell) , A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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