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병원 ‘첨단 통합중환자실’ 구축 완료
최종 치료 역량 강화사업 일환 ‘음압격리병상 등 11병상’ 확충
2026.07.03 09:38 댓글쓰기

부산대학교병원이 지역 내 중증응급환자 및 감염병 환자 생명을 책임지는 최종 치료 거점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지게 됐다. 


최근 화두로 떠오른 지역 필수의료 공백 우려를 불식시키고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표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다. 


부산대병원은 보건복지부 ‘2025년 권역책임의료기관 최종치료 역량 강화 사업’ 일환으로 첨단 감염예방 시스템을 갖춘 통합중환자실 구축을 완료하고 7월 2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연 통합중환자실은 음압격리병상 6개와 일반중환자병상 5개 등 총 11병상 규모로 조성됐다. 


이로써 부산대병원은 기존 운영 중이던 외과계, 응급, 신생아, 외상 중환자실 등을 모두 포함해 총 136병상에 달하는 대규모 중환자 진료 인프라를 운영하게 됐다. 


이는 권역 내 최고 수준의 중증환자 수용 능력으로,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의 역량이 한층 배가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이번 통합중환자실 구축은 과거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뼈저리게 체감했던 격리 중환자 치료 시설의 한계를 선제적으로 보완하기 위해 추진됐다. 


향후 예고 없이 찾아올 수 있는 신종 감염병 등 국가적 공중보건 위기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기존 내·외과계 호흡부전 환자 등 고난도 중환자를 위한 안정적인 진료체계가 흔들림 없이 유지될 수 있는 튼튼한 방파제를 마련한 셈이다. 


또한 첨단 감염예방 및 음압관리 시스템이 적용돼 감염관리와 중환자 진료에 최적화된 안전하고 전문적인 집중치료 환경을 제공한다. 


음압격리병상의 대폭 확충은 권역 내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최종치료 기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핵심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대병원은 앞으로도 총 136병상의 탄탄한 중환자실 인프라를 바탕으로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최종치료 역량을 끊임없이 강화해 지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해영 부산대병원장은 “이번 성과에 대해 보건복지부와 부산광역시, 그리고 부산대병원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지역의 최종치료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완결형 의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한 뜻깊은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증환자가 발생하더라도 지역에서 온전히 책임 있는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통합중환자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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