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가 국가건강검진 제도 개편을 추진하는 데 대해 의료계가 반발하고 나섰다. 건강검진 전(全) 과정에 인공지능(AI) 도입을 두고 ‘AI에게 의사 면허를 주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2일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최근 ‘제4차 국가건강검진종합계획(2026~2030)’을 발표했다. 핵심은 국가건강검진 과정 전체에 AI를 적용하는 것이다.
검진 전에는 개인의 건강위험도를 분석해 필요한 검진 항목을 추전하며, 건강정보와 의료이용 데이터를 분석해 폐암 등 질환 발생 위험을 예측한다.
검진 과정에서는 흉부 X선과 흉부 CT, 유방 촬영 등에 AI 영상판독 보조시스템을 확대 활용한다. 검진 후에는 생성형 AI 기반 건강 코칭과 검진 결과를 설명해 준다.
이 같은 기능을 ‘건강보험 25시’ 앱에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종합계획 발표 후 의료계는 해당 계획을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검진 결과 설명 및 사후관리, 전문적인 의료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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