政, 빅데이터·AI 기반 ‘초정밀 헬스케어’ 추진
세계 최고 수준 ‘한국형 인공지능 학습용 100만명 통합 건강정보 데이터’ 구축
2026.07.04 20:00 댓글쓰기



정부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국형 AI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하고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중장기 연구개발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급속한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 디지털 헬스케어 및 정밀의료 시장 확대 등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에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과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남재환)은 3일 ‘초정밀 헬스케어 인공지능 연구개발 중장기 로드맵 2035’를 수립했다고 밝혔다.


국민 개개인 건강 상태와 유전적·환경적 특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초정밀 헬스케어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로드맵 비전으로는 ‘데이터가 치료가 되는 시대, 헬스케어 인공지능 강국 선도’를 제시했다. 


기술 성숙도와 헬스케어 현장 수요를 고려해 2035년까지 추진 단계를 데이터 자원화 및 모델 지능화, 가치실현 등 3단계로 구성했다.


우선 2032년까지 향후 6년간 데이터 자원화 및 모델 지능화를 위한 핵심 과제를 추진한다. 


국립보건연구원은 세계 최고 수준 한국형 AI 학습용 통합 건강정보 데이터 45종(100만 명분) 구축에 나선다. 


그동안 구축한 대규모 코호트와 바이오뱅크를 기반으로 임상·역학, 의료 영상, 라이프로그, 유전체 등 바이오 빅데이터를 통합·연계한다는 설명이다.


신뢰, 혁신, 체감, 통합 4대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국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헬스케어 AI를 개발하고 산·학·연·병이 함께하는 협력 생태계를 구축한다.


코호트 기반 대규모 한국형 멀티모달 AI 학습용 데이터 확보, 목적형 헬스케어 멀티·옴니모달 데이터셋 구축, 초정밀 헬스케어 AI 기술 개발 및 실증 연구, 공유·개방 통한 초정밀 헬스케어 AI 생태계 조성 등 4대 핵심 추진 전략을 마련했다.


로드맵에 따라 2035년에는 한국인 건강·질병 특성을 반영한 글로벌 수준 한국형 AI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한다.


아울러 헬스케어 분야 AI 및 유전체 기술 혁신을 통해 초개인화된 실시간 맞춤형 건강관리와 질병 예측·예방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재환 원장은 “초정밀 헬스케어 AI는 개인별 건강위험을 더 정밀하게 예측하고 예방과 치료 정확도를 높이는 핵심 기술”이라고 말했다.


임승관 청장은 “세계 최고 수준 바이오 빅데이터와 초정밀 헬스케어 AI 기술을 융합해 국민이 차별 없이 누릴 수 있는 건강 및 질병 관리 서비스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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