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제약 2조 투자…충청북도 “원팀 지원”
부지·전력·용수·인허가 등 ‘6개 지원반 TF’ 구성…바이오 생산거점 속도
2026.07.09 10:04 댓글쓰기



ⓒ 충북도.
셀트리온제약의 2조원 규모 청주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충북도와 청주시, 한국전력 등이 전담 지원체계 가동에 들어간다.


충북도는 최근 이복원 경제부지사 주재로 ‘SK하이닉스·셀트리온제약 투자 지원을 위한 전담 TF 회의’를 열고, 대규모 투자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인프라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문병관 셀트리온제약 상무이사를 비롯해 박호현 SK하이닉스 부사장, 청주시 경제투자국장·도시국장, 한국전력 충북본부장 등 충북도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앞서 셀트리온제약은 지난 2일 열린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청주지역에 2조원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투자는 충북을 첨단 바이오의약품 생산 거점으로 육성하는 동시에 글로벌 의약품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의 일환이다.


충북도는 이번 투자 계획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이복원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전담 TF를 꾸렸다.


TF는 충북도와 청주시를 중심으로 행정·재정 지원을 맡는 총괄반을 비롯, 입지지원반, 환경지원반, 유틸리티지원반, 전력지원반, 건축지원반 등 6개 반으로 구성됐다.


TF는 이번 첫 회의를 시작으로 정기적인 점검 회의를 열고 투자 진행 상황을 관리할 계획이다.


특히 셀트리온제약 생산시설 구축 과정에서 필요한 부지, 전력, 용수, 도시가스, 건축 인허가 등 핵심 기반시설과 행정 절차를 선제적으로 점검해 맞춤형 지원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셀트리온제약 투자는 청주지역 바이오산업 생태계 확장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대규모 생산시설이 들어설 경우 지역 내 의약품 제조 인프라 고도화는 물론 관련 협력업체, 물류, 인력 수요 확대 등 연관 산업 파급효과도 기대된다.


충북도는 셀트리온제약 투자와 함께 SK하이닉스 청주 낸드플래시 증산 투자도 동시에 지원한다.


이복원 경제부지사는 “두 기업의 대규모 투자가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충북도와 청주시, 한전 등 모든 유관기관이 원팀으로 협력하겠다”며 “기업 애로사항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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