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국립암센터의 암 빅데이터 사업에 121억원이 투입됐지만 구축 규모에 비해 실제 활용은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조배숙 의원(국민의힘)은 지난 20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지난해 말 기준 국립암센터의 암 데이터가 528만명 이상이지만 투입 예산 대비 활용 효과는 미미하다”고 밝혔다.
조 의원에 따르면 연구자가 별도 절차를 거쳐 자료를 제공받는 신청형·맞춤형 데이터 신청은 4년간 363건이며 데이터를 활용한 민간기업 및 의료기관은 3곳에 그쳤다.
그는 공공데이터포털의 공개형 데이터와 별도 신청 자료를 구분해 실질적인 활용 성과를 살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중요한 것은 데이터를 얼마나 많이 구축했느냐가 아니라 실제 암 연구와 신약·의료기술 개발로 얼마나 연결됐느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양한광 국립암센터장은 “국가암데이터센터에는 전국에서 발생하는 암 환자 97%가 모인다”며 “치료 데이터와 심평원 데이터, 사망 데이터 등을 연계하면 암 환자 치료 성과를 분석하는 연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행정안전부의 공공기관 데이터 공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며 국내 연구자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다만 맞춤형 데이터 제공에는 신중한 접근과 절차가 필요하며 민간기업 활용 역시 상업적 이용과 관련해 예민한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양 센터장은 “맞춤형 데이터 제공 대응 역량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국가암AI데이터센터로 확장해 AI 연구와 국제 협력 등 데이터 활용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121 .
() 20 528 .
4 363 3 .
.
.
97% , .
.
.
AI A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