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가정의학회, AI 활용·일차의료 혁신 조명
이달 24~25일 여수컨벤션센터 추계학술대회…기조강연 등 42개 세션
2026.10.23 11:08 댓글쓰기

대한가정의학회가 초고령·초지능 시대를 맞아 일차의료 현장의 당면 과제를 짚고 미래 진료 모델을 모색한다.


대한가정의학회는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여수컨벤션센터에서 추계학술대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학회는 회원 수요를 반영해 총 42개 심포지엄과 세미나를 구성했다. 최근 주요 화두인 인공지능(AI)의 임상 적용을 비롯해 일차의료 혁신사업을 통한 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해외 일차의료 개혁 사례를 공유하며 국내 현장 개선 방향도 논의한다.


기조강연에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정승필 원장이 연자로 나서 ‘초고령, 초지능 시대에서 한국 가정의학의 새로운 역할’을 발표한다. 

고려의대 김선미 교수의 비만 치료, 한림의대 백유진 교수의 금연 치료, 아주의대 주남석 교수의 만성피로 기능의학적 치료 등 주요 분야별 특별강연도 진행된다.


진료 현장 실무를 돕는 임상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갑상선질환 등 주요 만성질환 관리와 경동맥초음파를 활용한 심뇌혈관질환 관리를 공유한다.


노인의학, 예방접종, 호스피스, 암생존자 관리, 근골격계 통증, 약물 안전 등 전통적 진료 영역뿐 아니라 진화의학, 가족중심진료, 공유의사결정 등 학문적 지평을 넓히는 논의도 이어진다.


전공의와 신진 연구자를 위해 AI 활용 논문 작성법과 윤리교육, ‘전공의 명강사’ 세션을 진행하며 대한의사협회 필수평점 교육도 병행한다.


이번 학술대회 접수 초록은 총 103건으로, 4개 구연 세션과 두 차례 포스터 발표를 통해 공개된다. ‘올해 가정의 상’과 ‘일차의료학술상’ 시상식도 함께 열린다.


김철민 이사장은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는 것을 넘어 선후배와 동료가 경험과 지혜를 나누며 가정의학의 미래를 함께 그리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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