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 추가교육→의사면허, 의료계 먼저 주장"
韓, 의료정책연구소 2012년 보고서 지목···"45학점 이수하면 국시 자격 부여" 2024-10-11 12:04
한의계가 한의사를 2년 추가교육해 의사면허를 부여하자는 제안해 논란이 된 가운데, 이번엔 "비슷한 아이디어를 의료계가 먼저 제안했다"며 주장에 힘을 실었다. 이에 지난 2012년 대한의사협회(의협) 의료정책연구소(現 의료정책연구원)이 발표한 '의대와 한의대의 통합을 통한 의료일원화 방안 연구보고서'가 소환됐다. 11일 대한한의사협회는 해당 보고서 일부 내용을 공개했다. 한의협이 공개한 보고서 구절은 "한의대에서 가르치는 내용이 의대에서 가르치는 내용의 75%를 이미 포함하고 있다는 것을 좀 더 명확히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이어 면허시험 응시와 관련해서 "해당 의학교육 영역에서 45학점 이상을 이수하면 (한)의사면허 시험 자격을 주고 시험에 통과하면 면허를 받고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