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렉타코리아(대표이사 권창섭)가 서울대학교병원에 방사선 암 치료 선형가속기 ‘엘렉타 하모니 프로(Elekta Harmony Pro)’를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엘렉타 하모니 프로는 정밀한 방사선 치료와 효율적인 워크플로우를 지원하기 위해 설계된 지능형 방사선 치료시스템이다.
‘패스트트랙(FastTrack)’ 기술이 적용된 치료기 중심부 허브(Hub)와 통합, 컨트롤러를 통해 환자 치료 준비 시간을 단축하고 ‘자동인식(AutoVerify)’ 기능으로 환자 맞춤형 악세서리 및 환자 얼굴을 인식하고 검증해 안전성과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했다.
엘렉타코리아는 지난 11월 7일 서울대병원에서 치료 개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에는 서울대학교병원 김영태 병원장, 우홍균 암진료부원장, 지의규 방사선종양학과장, 최영빈 의공학과장, 엘렉타코리아 권창섭 대표이사, 주한스웨덴대사 칼-울르프 안데르손 등이 참석했다.
축사를 맡은 김영태 서울대학교병원장은 “이번 방사선 치료 장비 도입은 국내 암 치료 기준을 제시해온 서울대병원 진료 수준을 더욱 높이고 환자 중심 치료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엘렉타코리아 권창섭 대표는 “정밀성과 다목적성, 생산성이 조화를 이룬 엘렉타 하모니 프로는 의료진의 치료 효율성을 크게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엘렉타는 앞으로도 첨단 방사선 치료 솔루션을 통해 한국 내 암 치료 수준을 높이고, 환자들에게 보다 향상된 치료 결과를 제공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