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이 보툴리눔 톡신제제 ‘비에녹스주’를 공식 출시, 본격적으로 시장 경쟁에 가세했다.
지난달 한국비엔씨의 ‘비에녹스주’에 대한 국내 독점 판권 계약을 체결하며, 양사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인 비에녹스주에 대한 신규 거래처 발굴과 마케팅을 함께 진행해온 바 있다.
비에녹스주는 눈썹주름근과 눈살근의 활동과 관련해 중증의 미간 주름을 일시적으로 개선하는 효능 및 효과에 대한 국내 허가를 지난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받았다.
이어 지난달 말 시판 전 품질검증 단계인 국가출하승인 단계를 통과했다.
동국제약은 이번 국내 판매를 통해 보툴리눔 시장에서 휴젤, 대웅제약, 메디톡스 등 업체들과 경쟁을 본격화하게 됐다.
동국제약 메디컬 에스테틱 담당자는 “비에녹스주의 본격적인 판매를 통해 동국제약은 메디컬 에스테틱 사업 확대는 물론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의 전문화를 위해 제품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