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사회가 대한의사협회 파견 비례대의원 선출 과정에서의 문제점을 인정하고, 보궐선거를 실시한다.
8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시의사회는 "오는 10일 열릴 예정인 의협 임시대의원 총회를 앞두고 진행한 비례대의원 선거와 관련해 지적된 문제를 수용, 보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서울시의사회에 할당된 비례대의원 가운데 전공의 특별분회 대의원 2명을 선출하는 과정에서, 전공의가 아닌 전문의가 당선됐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과 함께 뽑힌 대전협 비대위 소속 전공의가 올해 전문의 자격을 획득했다는 것.
의협 파견 비례대의원 선출 관련 논란이 불거지자 서울시의사회가 빠르게 대응에 나서면서 이번 사안은 일단락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