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서울병원(병원장 이정재)이 15일 서별관 5층에 1중환자실을 새롭게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픈식에는 서교일 학교법인 동은학원 이사장을 비롯해 서유성 순천향대 의무부총장 겸 중앙의료원장, 이정재 병원장과 교직원들이 참석해 새로운 중환자실 오픈을 축하하며, 인간사랑을 실천하는 병원을 만들어 가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병원은 1중환자실에 27병상을 새로 갖추면서 기존 서별관 3층 2중환자실 28병상, 신생아중환자실 10병상 등 총 65병상을 운영한다.
1중환자실은 기존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을 리모델링해 음압격리실 6실, 6병상과 일반 중환자 병상 21개로 구성됐다.
리모델링 공사는 지난 8월 14일부터 10월 6일까지 진행됐으며, 이후 내부 공사 및 클린룸 조성, 각종 장비와 비품 설치를 마치고 오픈했다.
병상 간 거리, 음압격리실 폐수처리기준 등 기존 중환자실보다 강화된 의료법 시설기준을 적용했고, 감염병 관리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패스박스(PASS BOX)를 도입했다.
이정재 순천향대서울병원장은 "의료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중증환자 진료서비스 강화를 위해 일반 병실을 줄이고, 중환자 병상을 크게 확충했다"며 "더 많은 중증환자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