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윤종진) 대구보훈병원(병원장 이상흔)이 7일 재활센터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 윤종진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장, 이상흔 대구보훈병원장, 김선조 대구행정부시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대구보훈병원 재활센터는 복권기금 29억원을 포함해 총 195억원을 투입,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까지 연면적 4922㎡ 규모로 건립됐다.
지상 1층에는 재활체육관과 신체검사장, 지상 2층부터 3층까지는 외래 진료실과 10종의 물리치료실, 4층에는 41병상의 재활병동을 갖췄다.
상·하지재활로봇과 심장재활시스템 등 71종의 첨단 재활장비도 도입돼 보훈가족 및 지역주민에게 전문재활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상흔 대구보훈병원장은 “이번 재활센터 개소는 국가유공자 고령화에 맞는 전문재활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급성기 치료와 재활을 원스톱으로 지원해 영남권 거점 최상의 재활치료 전문센터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