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4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평가에서 상급종합병원 부문 1위를 차지하며 9년 연속 1위 영예를 이어갔다.
이는 서울성모병원이 ‘생명존중’의 가톨릭 영성을 바탕으로 한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를 국내 최고 수준으로 제공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서울성모병원은 2013년 KS-SQI 조사대상에 포함된 첫해 전체 1위를 차지한 이래, 2016년부터 2024년까지 9년 연속 1위를 유지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왔다.
특히 병원은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JCI) 5차 인증을 획득하며 안전하고 체계적인 진료시스템을 더욱 강화했고 2023년(4차) 심평원 주관 환자경험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국내 최고 수준 병원임을 확인했다.
서울성모병원은 다양한 분야에서 생명존중과 환자 중심 의료를 실현하고 있다. 대한민국 최초 신장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한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는 국내 첫 소장이식 성공 20주년을 기념해 올해 4월 대한이식학회와 공동으로 기념식과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세계적으로도 초고난도 수술로 꼽히는 소장이식 성공 이후 국내에서 가장 많은 소장이식을 성공적으로 시행하며 이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피부 최소절개 신장이식 수술 100례를 달성, 환자 만족도가 높은 환자 중심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심뇌혈관병원도 올해 초 타비 시술(TAVI, 경피적 대동맥판막 치환술) 1000례를 달성하며 또 하나의 성과를 이뤄냈다.
윤승규 병원장은 “서울성모병원은 환자중심 문화를 병원 전반에 확산시키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기대와 용기’를 바탕으로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끊임없는 혁신으로 환자 중심의 미래 의료를 선도하는 병원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