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이 원망스러운 국립대병원장들
2019.11.28 19:45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정규직 전환에 대한 국립대병원들의 고심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일부 병원은 파업으로 진료에 차질까지 빚어지는 등 좀처럼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모습. 지금까지 간접고용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결정한 국립대병원은 서울대, 경북대, 강원대 등 3곳에 불과한 실정. 

상황이 이렇다 보니 국립대병원 원장들은 정규직 전환의 물꼬를 튼 서울대병원에 무언의 원망이 담긴 화살을 보내는 등 답답함을 토로. 이는 각 병원 노조들은 서울대병원과 같은 용단을 촉구하고 있지만 경영 여건 등을 감안할 때 다른 국립대병원은 쉽사리 결정내리지 못하는 처지이기 때문.
 
이와 관련, 서울대병원 김연수 원장 역시 미안함을 피력. 그는 얼마 전 국립대병원장 회의에 참석했는데 병원장들의 시선이 냉랭했다. 대놓고 불만을 토로하지는 않았지만 다분히 정규직 전환과 관련해 심기가 불편한 것 같아 마음이 편치 않았다고 분위기를 전해.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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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ㄷ3 12.04 22:40
    어차피 직종별 맞춤 연봉도 아니고 다 맞춰서 해놓을거면서 최저임금 주면서 몇년간 부려먹을거 다 안다

    용역보다 못한 정규짓
  • 의사생퀴 11.29 22:04
    원장 개객끼들....의사중에 비정규직이 있어다면 바로 정규직전환했을거면서...비인기 적자투성이인과도 비싸의료장비 팍팍 지원해주면서...원장들도 의사출신이 하면 안되....전문경영인들한테 맞겨야지..
  • 서울대 11.29 11:03
    정규직화 못하는건 다 핑계다.

    정규직 전환한 공공기관은 멍청이 인가!!!
  • 최고 11.29 10:45
    최고와 최선의 선택을 한 서울대 병원에 박수는 못 보낼 망정 눈총을 받아야 한다는 글에 한숨만 나옴. 지방 대학 병원장들 수준은 아직 멀었다는 생각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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