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광명병원, 비만대사수술 의료기관 인증
2024.11.03 18:26 댓글쓰기

중앙대광명병원(병원장 이철희)은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로부터 ‘비만대사수술 인증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비만대사수술 기관 인증은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가 2018년 11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 고도의 전문성을 요구한다.


기관 인증을 위해서는 학회가 인증한 비만대사수술 인증의와 전문 코디네이터가 있어야 한다.


내분비내과·호흡기내과·순환기내과·소화기내과·신장내과·정신건강의학과·재활의학과·가정의학과 등으로 구성된 다학제 협진 체계와 전문 간호사·임상영양사·운동치료사 등 전문인력이 필요하다. 


수술실·중환자실·내시경실·중재 방사선실 등 전문설비와 기기도 완비하고, 비만대사수술 전후 환자교육 프로그램과 자료 수집 체계도 갖춰야 한다.


병원은 비만대사수술 인증의인 외과 박중민, 이은주 교수를 주축으로 수술 전후 관리, 전문마취, 24시간 중환자 관리를 담당하는 중환자의학 전문의 등 다학제 협진체계, 환자교육 프로그램을 갖췄다.


박중민 교수는 “이번 비만대사수술 기관 인증은 비만대사수술 분야에서 전문 의료진의 협진 체계와 안전한 수술 전후 관리 프로그램을 완비했음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비만대사수술이 2019년부터 건강보험 적용을 받으면서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료법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다학제 치료팀이 환자들이 건강한 삶을 되찾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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