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사이언티픽은 관상동맥에 대한 초음파 영상진단 장치인 ‘아비고 플러스 멀티 모달리티 가이던스 시스템’이 지난 9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아비고 플러스는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PCI) 시 혈관 내 초음파(IVUS) 영상과 생리학적 지표를 제공해 관상동맥 질환 환자 병변 중증도 및 치료 전략을 결정하도록 돕는다.
아비고 플러스는 혈관 내 초음파 시스템에 ‘자동화 병변 평가’를 새롭게 적용해 자동화된 병변 평가와 혈관 측정을 제공한다.
또 혈관 내 초음파 영상을 제공하는 이미징 카테터 풀백 속도 옵션이 다양해져 효율적인 시술을 돕는다.
병변 중증도를 측정하는 분획 혈류 예비력(FFR)과 이완기 혈류 비율(DFR)은 실시간 그래프로 제공돼 시간에 따른 변화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정애리 보스톤사이언티픽 한국 총괄 대표는 “빠르고 직관적인 혈관 진단을 지원하는 아비고 플러스를 국내 의료 현장에도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차세대 시스템을 통해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 경험을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