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근빈 기자] 방글라데시 정부 및 대학 관계자들이 을지대학교병원을 찾았다.
을지대학교병원(원장 김하용)은 살레 유딘(Saleh Uddin) 방글라데시 보건부차관을 비롯한 방글라데시 국립의과대학(Bangabandhu Sheikh Mujib Medical University, 이하 BSMMU) 관계자 6명이 최근 병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방문단 일행은 심장센터, 소화기센터, 응급의료센터, 건강증진센터, 인공신장실 등 첨단 의료시스템을 갖춘 을지대학교병원의 주요 시설과 장비를 견학했다.
이번 방문은 을지대학교가 지난 2016년 방글라데시 국립의과대학병원 건립 컨설팅 주관사로 최종 확정됨에 따라 이뤄졌다.
방글라데시 수도인 다카에 방글라데시 최대 규모(1만6000여 평 부지 지하 2층~9층, 700병상)의 병원이 완공될 예정이며, 을지대병원은 BSMMU에 병원 경영 및 의료서비스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김하용 원장은 “을지대병원과 BSMMU의 교류를 통해 상호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고 상생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