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
(회장 이필순
)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캄보디아에서 해외의료봉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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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단은 3월7일부터 11일까지 5일 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약 1시간 가량 떨어진 농촌마을인 피언사와 따게오를 방문해 현지주민 600여 명을 진료했다.
이번 봉사에는 △미소들병원 △온누리병원 △이손요양병원 △영남요양병원 △송원요양병원 △한결요양병원 등 6개 요양병원에서 의사 3명, 한의사 1명, 간호인력 11명, 행정인력 9명 등이 참여했다.
현지인들은 간염, 호흡기질환, 빈혈, 기생충, 장염, 성인병, 퇴행성 근골격계, 신경통, 근육통, 노안과 백내장 등에 다수 노출돼 있었고, 소아의 경우 영양 및 위생 상태가 불량했다.
봉사단은 의약품과 수액 등을 처방하고, 대상 웰라이프의 환자식 '뉴케어' 등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어린이들에게 칫솔질 방법을 교육하고, 치약과 칫솔을 선물했다.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 이필순 회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묵묵히 의료봉사에 임해준 요양병원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의료봉사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