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최근 서울 비스타 워커힐호텔에서 ‘나보타 美 FDA 승인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2월 FDA 판매허가를 획득한 나보타의 성과를 기념하기 위한 자리로, 국내 미용성형 관련 의사 70여 명이 참석했다.
대한성형외과학회 항노화성형연구회 이주헌 회장과 대한피부항노화학회 임동진 부회장을 좌장으로, 단국대학교 피부과 박병철 교수, 세븐데이즈 성형외과 황승국 원장, 그레이스 성형외과 최문섭 원장, 샘킴 성형외과 김삼 원장이 연사로 나서 ‘나보타의 글로벌 대규모 임상결과’ 와 ‘나보타 시술법’ 등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FDA 승인까지의 발자취와 최신 공장시설에 대한 소개 영상을 시작으로, ‘나보타의 감압건조 공정을 강조한 더모톡신 시술법’, ‘FDA 승인 의미’, ‘나보타와 필러 활용 풀페이스 시술법’, ‘나보타 활용 탈모치료법’이 소개됐다.
그레이스 성형외과 최문섭 원장은 “보툴리눔 톡신 시술 시 결과의 예측 가능성이 가장 중요하다"며 "항상 동일한 효과가 예측돼야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와 같은 예측 가능성은 우수한 품질이 뒷받침돼야 하는 것으로, 품질과 안전성 측면에서 까다로운 검증을 거쳐 FDA 승인을 받은 제품은 이를 충분히 보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성수 대웅제약 나보타 사업본부장은 “FDA 판매허가는 나보타의 품질과 안전성, 유효성이 재입증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나보타의 우수성을 알리고, 위상을 더욱 공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나보타는 조만간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할 예정이며, 유럽의약품청(EMA) 허가심사 절차도 순조롭게 진행 중으로 상반기 내에는 판매승인 여부가 가시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