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근빈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초고령사회 대비와 치매국가책임제에 필요한 치매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019년도 치매전문교육을 전국 27개 교육장에서 최근 실시했다.
교육대상은 방문요양기관, 주야간보호기관, 치매전담형 장기요양기관에 소속된 요양보호사 등 관련 종사자가 해당된다. 치매전문교육을 수료하면 치매전문요양보호사, 또는 프로그램관리자로서 치매수급자에게 인지활동형서비스를 제공하는 자격이 부여된다.
교육과정은 치매 특성을 이해하고 수급자와 의사소통 능력, 관계형성 등 돌봄 능력을 강화하는 요양보호사 과정과, 개인별 맞춤식 급여계획을 수립하는 프로그램관리자 과정이다.
요양보호사 과정은 60시간, 프로그램관리자는 총 73시간을 이수하고 소정의 시험을 통과하면 수료하게 된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2019년도는 27천명 이상의 치매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하여 12월까지 매월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치매관련 전문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개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치매전문교육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www.longtermcare.or.kr)에 공지했으며 교육일정과 교육장소 등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