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기술 전문기업인 (주)올스웰은 최근 국내 최초로 ‘필터 없는 미세먼지 제거기’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특허가 이뤄진 장치는 필터 대신 공기가속에 의한 압력차와 물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지난 2016년도 후반기 출원 후 2년 6개월 만에 이뤄진 성과여서 의미가 크다.
올스웰의 이번 특허기술은 이미 철강산업 분야에서 입증됐으며 근래에는 생활 공기기술에 접목돼 생활영역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실제로 이런 장점을 기반으로 유치원을 비롯해 초중고교와 대학 체육관 등 에 적용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회사는 금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미세먼저 제거시스템’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근래 미세먼지가 극심해지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올스웰의 필터 없는 미세먼지 제거장치는 기존 방식의 단점 및 관리상 어려움 등을 해결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올스웰 관계자는 "미세먼지 제거시스템을 올 초에 특허가 등록된 ‘대공간용 환기정화시스템’과 결합시키면 학교나 공공기관 등의 대형 건물과 병원에서 시너지 효과를 얻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주거용 시스템에도 적용하기 위해 소형화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국내 최초의 특허 등록을 기반으로 미세먼지가 극심한 상황에서 국민건강을 위한 미세먼지를 절감할 매우 좋은 소식"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스웰이 중국 바오산 강철에 적용한 필터 없는 미세먼지 원인물질 제거시스템은 중국 철강업계가 최초로 채택했다. 이는 세계적인 다국적기업을 제치고 계약된 것으로 국내 기업으로는 중국에 수출한 첫 사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