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성가롤로병원(병원장 최금순 제라르도 수녀)은 최근 1층 로비에서 ‘2019 생명사랑 자살예방 캠페인’을 순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생명존중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과 시민의 관심 유도를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생명사랑 OX퀴즈’, ‘정신건강선별검사’, ‘스트레스 측정’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2017년 통계에 따르면 전남 동부권의 자살률은 10만 명당 25.5명으로 전국 자살률 24.3명에 비해 다소 높았다.
성가롤로병원 응급의료센터를 통해 내원하는 자살시도자수도 2015년부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병원은 지난해 7월 생명사랑 위기대응센터를 개설하기도 했다.
병원 관계자는 “자살시도자 상담 및 지역사회 서비스로 연계를 통해 자살 재시도 방지와 안정적 사회 복귀를 도모하고 있다”면서 “궁극적인 지역 자살률 감소를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