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당의료재단 소속 3개 병원(부산, 서울, 해운대)이 최근 보건복지부 제3기 관절전문병원으로 지정됐다.
전문병원은 질환별, 진료과목별 환자 구성 비율 및 진료과목에 따른 전속 전문의 충족 등 엄격한 기준에 따라 3년마다 평가를 통해 지정하는 제도다.
특히 이번 3주기 평가에서는 인당의료재단 산하 3개 병원이 동시에 전문병원으로 지정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부산부민병원은 1기부터 3기까지 연속으로 전문병원 지위를 부여 받았고, 서울부민병원 역시 2기에 이어 3기에 재지정 됐다. 해운대부민병원은 3기에 처음 지정됐다.
부민병원은 통일화된 표준진료지침(CP)을 개발하고, 미국 HSS(Hospital for Special Surgery)와 지속적인 협력을 진행하는 등 진료 질 향상에 진력하고 있다.
인당의료재단 정흥태 이사장은 “이번 3개 병원 동시 지정은 30년 동안 축적한 노하우가 있어 가능했다”며 “재단 산하 어느 병원에서도 동일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